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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은 지상파 방송사들이 저마다 스타 해설·중계진을 앞세우고 있다. 파리 올림픽 특집 콘텐츠에서 방송사별 접근 관점의 차이도 드러난다.
KBS는 자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을 소환했다. 전현무가 역도 경기 중계에 도전하고, 조우종은 프로골프 선수 출신 박세리와 골프 경기를 맡는다. 실용사격 국가대표 선발 경력이 있는 코미디언 김민경은 해설위원 이대명과 사격 중계에 투입됐다.
이 밖에 유도 이원희, 양궁 기보배, 핸드볼 김온아, 수영 정유인, 펜싱 김정환, 체조 여홍철, 클라이밍 김자인, 배구 한유미, 배드민턴 하태권, 브레이킹 박재민 등 국가대표 출신 스타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낸다.
KBS 개막식과 폐막식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을 감독한 송승환이 해설하고,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송해나가 파리 현지 소식을 전한다. KBS는 초고화질 방송 송출이 가능한 UHD 전용 2회선, 올림픽 주관 방송사(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의 ‘Content+’를 단독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영 종목의 한국 선수 레인을 자동 탐지하는 ‘AI 레인트래커’, 펜싱의 ‘코더 득점 그래픽’, 양국 ‘실시간 데이터’ 등도 강조했다.
MBC는 자사 출신 방송인 김성주와 함께,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으로 인기를 얻은 김대호 현 아나운서를 투 톱으로 내세웠다. 올림픽 중계에 처음 도전하는 김대호는 해설위원 방수현과 배드민턴, 김성주는 해설위원 박찬과 수영 종목을 중계한다.
또한 유도 조준호·조준현-이성배, 펜싱 고낙춘-김나진, 탁구 유남규-한장희, 체조 김동화·양학선-정용검 등 선수 출신 해설위원이 베테랑 캐스터들과 합을 맞춘다.
MBC는 올림픽 기간 모든 MBC TV, PC, 모바일 중계를 로그인 없이 무료 제공하며, TV에 편성되지 않은 경기들도 라이브 및 다시보기로 시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MBC는 또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모바일앱 라이브톡 기능을 개선하는 한편, 고화질 경기 관람이 가능한 ‘올림픽 기념 스페셜 이용권’을 20일(파리올림픽 17일+3일) 기간 한정 상품으로 출시했다.
SBS는 선수 출신이자 해설위원 경력이 있는 박태환이 아나운서 배성재와 함께 ‘배박콤비’를 이뤄 수영 중계에 투입된다. 배성재는 수영 종목에서 나아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역도 종목까지 영역을 넓힌다.
양궁 박성현·박경모 부부, 펜싱 김지연, 탁구 현정화, 배드민턴 이용대, 핸드볼 이상은, 유도 조구함, 육상·높이뛰기 박태경, 태권도 차동민, 역도 윤진희, 체조 박종훈, 레슬링 박장순, 브레이킹 박지훈 등이 해설위원으로 출격한다.
SBS는 파리 현지에서 특설 해설자로 참여한 방송인 파비앙, 웹툰 작가이 겸 유튜버 침착맨의 ‘침착한 파리지앵’ 등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SBS는 또한 “그래픽 명가답게 선수별 탄착군(양궁), 거리 레이더(수영) 등 경기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인생샷 일러스트’를 준비해 명품 중계에 별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OTT 중에서는 웨이브가 2024 파리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했다. 웨이브 이용자들은 KBS1, KBS2, MBC, SBS 등 지상파 채널의 실시간 중계와 주요 경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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