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강지영
(앵커)
‘팬텀싱어4’에서 드라마 같은 역전 우승을 해낸 팀이죠 자유롭게 빛나는 그룹 리베란테 뉴스룸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베란테 :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리베란테입니다.)
(앵커)
네 반갑습니다. 팬텀싱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제 한 달 두 달 가까이 돼가는 시간이 되고 있죠. 많은 게 좀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우선 가족들의 반응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정승원/리베란테 : 저희 어머니께서 이제 고기 반찬을 많이 (반찬이 달라졌다.) 네 원래도 많이 잘 해주셨는데 단백질이 더 가득하고 밥상을 항상 준비를 해 주시더라고요.)
(진원/리베란테 : 저도 이제 부모님이 뭘 해도 기분이 항상 좋으시더라고요. 그냥 항상 기분이 좋으시더라고요. (그래요) 그래서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있나)
(앵커)
사실 리베란테가 우승까지 가는 그 과정이 굉장히 드라마틱했잖아요. 결승에서 역전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그 이유 뭐라고 다들 생각했어요?
(노현우/리베란테 : 저희의 결승 파이널 무대를 위해서 굉장히 독려해 주신 분들이 많이 계세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좀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저희 팬분들 덕분에 그 모든 스트레스와 저희의 어떤 지친 부분들이 다 싹 가라앉고 갑자기 파이팅이 넘쳐지면서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리베란테가 역대 팬텀싱어 우승팀 중 최연소. 평균 나이가 25.7세. 이 팀의 강점 젊음 말고도 또 이것도 있다 이런 게 있을까요?
(김지훈/리베란테 : 굉장히 끼들이 많아요. 그래서 몸도 잘 쓰고 그리고 일단 보시면 아시겠지만 훤칠하고 듣는 거 보는 거를 다 만족시켜줄 수 있는 그런 중창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왜 갑자기 고개 돌리시면서 승원 씨 눈빛을 피하시죠?
(정승원/리베란테 : 부끄러워지고)
(김지훈/리베란테 : 저희 팀에서 훤칠함을 맡고 있거든요.)
(앵커)
약간 아나운서 같은 느낌도 좀 들기도 하세요. 정승원 아나운서를 나중에 한 번. 앵커에 대한 욕심이 좀 있습니까? 생각이 있었습니까?
(정승원/리베란테 : 저는 다양하게 열어뒀기 때문에 (성악을 하시는데 뉴스까지 하시겠) 아 그럼요. (욕심이 정말 대단하군요.) 네 하하)
(김지훈/리베란테 : 끼들이 많아서)
(앵커)
현재 팬텀싱어 4 결승팀들과 함께 전국 투어 갈라 콘서트를 하고 있습니다. 무대에 섰을 때 전율이 있었을 것 같아요.
(김지훈/리베란테 : 그 공간에서 엄청난 환호 소리와 박수 소리가 있는데요. 난생 처음 경험하는 에너지였다 보니까 뭔가 정말 정말 뜨거웠고 진짜 전율이 있더라고요. 노래 할 맛이 나더라고요.)
(진원/리베란테 : 응원 환호성 박수 이런 거를 진짜 직접적으로 다 느끼다 보니까 매일매일마다 충전이 더 되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감사하게도 잘 마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랬군요))
(앵커)
저희가 이쯤 돼서 아무래도 리베란테를 모셨으니까 한 소절 청해 들어보려고 합니다.
(김지훈/리베란테 : 플라시도 도밍고의 ‘Risuona anima mia’라는 곡인데 어떤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그런 내용의 곡입니다.)
(앵커)
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분이 정말 팀워크 좋은 걸로 유명하잖아요. 잘 알려져 있는데 남다른 팀워크의 비결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노현우/리베란테 : 저도 어찌 보면 팀 내 내부 분위기를 엄청 많이 신경 써서 더 형들에게 힘을 줄 때는 주고 또 뭔가 필요한 거 있을 때는 좀 막내로서 도맡아서 하는 부분들도 있고 또 음악적으로도 각자가 또 역할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각자 분담을 해서 충분히 다 골고루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제가 팀워크 좋은 팀에게 항상 묻고 싶은 짓궂은 질문이 갈등은 없었느냐? 갈등이 있었던 순간. 순간 문 조금 세게 닫고 나간 순간이라든가.
(김지훈/리베란테 : 그런 적은 없어요. 그런 적은 없어요 (그런 적은 없어요?) 인간적인 갈등이라기보다는 저희가 이제 음악을 만들 때는 둥글지 않아요. (아) 왜냐하면 각자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이 음악을 잘 해석하고 싶은 마음에서 끝까지 부딪히고 가장 좋은 게 나올 때까지 좀 아낌없이 싸우는 편인 것 같습니다.)
(앵커)
치열하게 토론을 벌이면서 선곡도 해야 하고 파트도 나눠야 하니까.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8월에는 음반도 낼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김지훈/리베란테 : 네 맞습니다. 저희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고 정말 저희가 사실 저희 팀이 어떤 팀이 되고 싶냐라고 물으실 때 항상 대중과 가까운 팀이 되고 싶다라고 하는데 정말 여러 대중분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 아름다운 곡이 8월 중으로 나올 겁니다.)
(앵커)
녹음하면서 이제 또 이렇게 이런 작업은 또 처음 하시는 거잖아요. (네) 어떤가요?
(진원/리베란테 : 그냥 저희 팀만의 곡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신기하고)
(앵커)
앞으로 좀 가고 싶은 방향이 어디인지 어떤 꿈을 갖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진원/리베란테 : 저희 팀이 우리나라에서도 잘 되면 너무 좋겠지만 저는 좀 글로벌하게 좀 나가서 저희 팀을 조금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어서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팀원들이랑)
(앵커)
이탈리아 가야죠.
(김지훈/리베란테 : 이탈리아 가야죠.)
(노현우/리베란테 : 가고싶습니다.)
(앵커)
너무 좋아요? 하하 알겠습니다. 대중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노래할 때 더 빛나는 더 자유로운 그런 그룹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리베란테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