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이 ‘K-급식’을 전하기 위해 이번엔 이탈리아로 찾아간다.
JTBC ‘한국인의 식판’이 29일(토) 저녁 7시 10분 유럽 편으로 재개한다. 지난 영국, 미국 편에서 쿡방, 먹방은 물론 ‘노동 예능’이라는 새로운 매력으로 팬 층을 만들어 낸 급식 군단이 이번엔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배식을 시작한다. 700년 전통의 와이너리, 세계 3대 요리 학교 등 역대급 의뢰지에 걸맞게 맛과 비주얼 모두 업그레이드된 식판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여름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에서 펼쳐질 K-급식 대장정에 앞서, 제작진이 꼽은 다섯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한다.
#’이연복 아들’ 이홍운 셰프X’한식 마스터’ 오스틴 강 투입! 막강해진 ‘급식 군단’
급식 군단 유럽 팀은 ‘국보급 요리대부’ 이연복 셰프, ‘랍스타 영양사’ 김민지 영양사, ‘이연복 수제자’ 허경환, ‘숨은 요리 능력자’ 남창희에 이어 전력을 강화해 더욱 막강해졌다. 지난 미국 편에서 활약한 ‘한식 마스터’ 오스틴 강과, 영국 편에서 아버지 이연복과 환상 케미를 보여준 이홍운 셰프가 전격 합류한 것. 두 전문 셰프의 합류와 함께 역대급 조합으로 팀을 꾸리게 된 만큼, 급식 군단이 이탈리아에서 선보일 메뉴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 700년 와이너리부터 세계 3대 요리학교까지! 역대급 스케일의 급식 대장정
유수의 학교들 위주로 찾아갔던 이전 편과 다르게, 이탈리아에서는 오랜 전통과 문화가 잘 녹아 있는 곳에서 급식 여정이 펼쳐진다. 급식 군단은 700년 전통 와이너리에서 ‘와인과 어울리는 한국 음식’ 미션에 도전하는가 하면, 세계 3대 요리학교 ‘ALMA’에서 미래의 미슐랭 셰프들을 대상으로 ‘코스 급식’을 선보인다. 입이 떡 벌어지는 토스카나 지역의 포도밭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이 있는 와인 숙성고, 1,000년 역사의 고성, 명문 요리 학교 강의 등 급식 군단이 발로 뛰며 체험한 이탈리아의 전통과 문화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 세계 1위 미식의 나라! 까다롭기로 소문난 이탈리아 입맛 잡기 ‘도전’
파스타, 피자 등 이탈리아 음식은 전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이다. 그만큼 이탈리아인들은 자국 음식에 자부심이 강하고 입맛이 까다롭다는 사실. 급식 군단은 더욱이 ‘맛’에 진심인 와이너리와 요리 학교를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치게 돼 긴장감을 더한다. 또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의 Good/Bad 투표와 달리 체계화된 점수 집계 방식을 도입해 목표 만족도 달성이 더 까다로워질 예정이다. 역대급으로 높은 기준이 예상되는 가운데, 급식 군단이 이탈리아 미식가들을 대상으로 목표를 달성해 영광의 식판 배지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 급식의 화려한 진보?! 파인다이닝급 초호화 급식 메뉴 등장
이탈리아에서는 한층 다채로워진 급식 메뉴가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급식 군단은 와이너리에 급식을 의뢰한 이탈리아 셰프의 제안으로 전통 화덕을 사용해 수육을 훈제하고, 미국 편 ‘급슐랭’에 이어 호박선과 가지 주머니 등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나 나올 법한 고난도 메뉴에 도전한다. 랍스타로 일찍이 급식계에 혁명을 불러온 김민지 영양사와 이연복, 오스틴 강, 이홍운 등 전문 셰프들의 아이디어와 정성이 담긴 메뉴들이 과연 어떤 맛과 비주얼로 탄생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MZ세대 사로잡은 K-디저트! 급식 군단만의 특별한 제조 꿀팁 대공개
‘식판 위의 꽃’인 K-디저트는 지난 시즌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국 울버햄튼FC에서 주헌이 빨미까레로 만든 ‘파이 약과’는 현지에서 리필 요청이 쇄도했을 정도. 방송 후 시청자들도 주헌 표 약과를 따라 만든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시즌 급식 군단은 MZ 세대가 사랑하는 ‘할매 입맛’ 대표 주자인 씨앗호떡과 개성주악을 식판 위에 올린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재료·조리 기구 공수에 제한이 있고, 특히 개성주악 재료인 생막걸리를 구하기 힘들어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는 후문. 과연 이들은 어떻게 집단 지성을 발휘해 개성주악을 만들어 냈을까. 급식군단만의 특별한 K-디저트 황금 레시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모바일운영팀)